너.. 뭐 돼?, Y2K, 웨이팅, 마케팅 근육을 위한 습관 [MC밈(meme)지] 혹시... 뭐 돼?
[리드썬 PICK] 2000년대 하이틴 Y2K의 재유행!
[이달의 리뷰] 마케팅 근육을 기르는 습관
[Z트] 웨이팅의 의도치 않은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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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돌아온 MC밈지야. 오늘 내가 들고온 밈(meme)은 일상생활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밈이야.
힌트를 주자면 한 유튜버가 본인 유튜브 채널인 일상 브이로그에서 장난으로 한 말에서 시작된 유행어(밈)야. 잘난척하는 상대방을 퇴치하는 용도로 적절한 이 밈은 무엇일까? 다들 감이 오지 않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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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밈은 바로 유튜버 레오제이가 창시한 ‘너 뭐 돼?’야!
<너 뭐 돼?>
짜증나는 게시물이나 친구 대처법으로 유행하는 밈. ‘너 혹시..뭐(라도) 돼?를 줄여서 사용하는 말
말 그대로 잘난 척하는 상대방에게 뭐가 되길래 그러냐는 뜻으로 쓰여. 이 말을 들은 상대방은 뭐가 된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어려워지겠지?
<너 뭐 돼? 사용 방법>
-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이상하고, 짜증나는) 말을 했을 때에 즉각적인 대응 가능
- 상대방에게서 가스라이팅의 냄새가 날 때
- 멋진척, 고급스러운척, 잘난척, 허세를 부리는 상대방에게 조언해줄 수 있는 말
<주의할 점>
*어색한 사람에게는 더 어색해질 수도 있으니 사용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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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A: 00아 생일 축하해! 내가 널 위해 향수 선물 준비했어
B: 아.. 이거 너무 저렴한 브랜드 아냐..?
A: …너 뭐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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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례하고 짜증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이 밈을 사용해서 리더들의 인싸력과 센스로 유머러스하게 퇴치해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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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은 미국 하이틴 영화 좋아해? 나는 하이틴 영화를 엄청 좋아하는데 최근에 하이틴이 다시 유행하고 있더라고! 그런 하이틴을 기반으로 유행하는 스타일이 바로 Y2K야. 사실 나는 이 용어를 지구오락실에서 처음 듣게 됐는데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보니 완전 내 감성과 맞아 떨어지더라고! 그래서 이 Y2K마케팅을 우리 리더들에게도 소개시켜주려고 해! 지니와 함께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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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가 뭐야?
Y2K는 [year 2kilo]라는 뜻으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밀레니엄이 시작되던 때의 스타일이야. ‘레트로’랑 같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레트로 · 복고 유행의 연장선이야. Y2K 트렌드의 유행을 가져온 것에는 Z세대들의 열렬한 관심이 있어. Z세대는 개성의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있는 세대로 2000년대 자신을 표현하고 개성을 존중하는 성향이 Z세대와 부합하면서 Y2K가 재유행한다고 볼 수 있지. 이 트렌트는 ‘세기말 감성’ ‘서양 하이틴 분위기’가 특징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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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있는 ‘말똥도넛’은 매장 전체를 마치 미국 하이틴 영화에 나올 것 같은 공간으로 디자인했어. 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매장인데 디자인이 미국 하이틴 같은 분위기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야. 도넛과 y2k 사이에는 재밌는 연결고리가 있거든. Y2K 트렌드가 부상하는 시점에 2019년까지만 해도 하락세를 타던 도넛이 다시 인기를 누리게 됐거든.
노티드, 랜디스 도넛 등 유명한 도넛 가게가 한국에 생긴 시점에 Y2K 패션이 다시 주목을 받았지? 한국에서 Y2K는 일명 ‘미국 하이틴 감성’으로도 여겨졌기 때문에 미국의 만화, 영화 등에 간식으로 자주 노출되던 도넛 또한 자연스럽게 y2k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아이템이 되었어. 파주에 있는 말똥도넛은 매장 외관, 인테리어까지 하이틴 감성으로 디자인했으니 우리가 열광하는 y2k의 포인트를 제대로 공략했다고 볼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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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뽀이~😎 리더들은 최근에 뉴진스 노래 들어봤어? 요즘 어딜가나 들려오는 뉴진스 노래 때문에 온 거리가 하이틴 감성이야. 뉴진스는 최근 Y2K 열풍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인 걸그룹이야. 2022년에 데뷔한 뉴진스의 정체성은 1990년대를 바탕으로 한 레트로인데 노래를 들으면 하이틴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팝송을 듣는 것 같아.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은 마치 핑클, SES 등 90년대 활동했던 걸그룹을 떠올리게 해. 뉴진스 공식 누리집은 2000년대 휴대전화 화면에서 유행한 폰트와 이미지를 차용해 만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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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CD 앨범은 Y2K 컨셉을 살린 가방 모양의 ‘뉴진스 백’ 인데 이 앨범의 디자인이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져서 데뷔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품절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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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가 역주행하는 이유?
생각보다 오랜 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은 마스크 벗기를 두려워하고 있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가 마치 지구 종말론을 말하던 1999년 후반,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앞둔 시절과 비슷한 것 같아. 이러한 유사점 속에서 그 시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1020세대들이 그 시절을 동경하기 시작했어. '배꼽티, 보드화, 로우라이즈 등 2000년대 초 패션 아이템을 힙하다고 여기는 게 그 반증이야. 1020세대들이 그 시절의 패션을 따라하다 보니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거지.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은 미래가 불확실하면 자연스레 과거를 찾곤 하는데 코로나19 등으로 사회 환경이 좋지 않은 시점이라 레트로 열풍이 더욱 큰 공감을 얻는 것" 이라고 말했어. 즉 Y2K의 역주행의 이유는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 불안을 없애기 위해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그것이 결국 Y2K의 역주행을 가지고 왔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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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 진심인 리더들 모여~! Z세대 에디터 이지와 함께 하는 트렌드 가보자구~!
아차! 그 전에 내 소개를 먼저 할게.
리더들 반가워😊 10월부터 리드썬 호에 함께 탑승하게 된 에디터 이지야!
앞으로 리더들과 함께 할 트렌드 행성 탐험이 너무 기대 돼. 신기하고 재밌는 행성 소식 많이 가져올테니까 리더들도 기대해줘~
다들 맛집에 가기 위해 웨이팅 해본 경험 있어? 에디터 이지도 송리단길 맛집 탐방을 위해 다섯 장소 넘게 웨이팅을 해본 경험이 있어. 이처럼 웨이팅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 우리가 어렵지 않게 경험하는 웨이팅 문화, 이제는 마케팅 세계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어! 우리 같이 웨이팅 마케팅 트렌드로 넘어가볼까?
MZ세대, 왜 웨이팅을 할까?
첫 번째, SNS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MZ 세대의 공유 문화 때문이야.
자신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인 MZ 세대가 맛집에 방문하기 위해 웨이팅을 하고 이것을 인증하는 열풍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MZ세대는 유행을 경험한 자신의 모습을 SNS로 공유하고 뽐내는 걸 좋아해. 그래서 사람들이 웨이팅 맛집, 웨이팅 공간을 SNS에 공유하는 것은 기업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마케팅 효과가 일어나!
두 번째, 매몰 비용과 편승효과 때문에 웨이팅을 멈출 수 없어
리더들은 매몰비용이 무엇인지 알아? 매몰비용이라는 단어가 조금 어렵지만 쉽게 말해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해. 매몰비용이 작용해서 사람들은 여태 기다린 웨이팅 시간이 아깝다 느껴도 조금 더 기다리고 음식을 먹는 거야. 매몰비용과 더불어 우리는 편승효과 때문에 웨이팅을 멈출 수 없어! 편승효과는 대중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정보가 사람들의 선택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효과를 의미해. 즉, 유행에 따라 소비하는 현상이지.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는 유행을 누리고 공유하는 것을 즐겨서 웨이팅이 있더라도 기다려서 원하는 것(트렌드 경험)을 얻는 거야.
그렇다면, 웨이팅이 주는 효과가 무엇이 있을까?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웨이팅은 직접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 세대에게 매력적인 경험으로 다가가! 해당 맛집에 대해 잘 모르지만 웨이팅이 긴 것만을 인식해도 전혀 관심 없던 사람들도 ‘나도 가볼까?’ 하며 동조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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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으로 유명했던 맛집들은 무엇이 있을까?
1. 런던 베이글
런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시그니처 메뉴인 ‘브렉레인’부터 예쁘고 맛있는 베이글까지 MZ 세대를 사로잡은 베이글 집이야. 한두 시간 웨이팅은 물론, 출근 전 아침에도 웨이팅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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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티드
분홍색 곰 캐릭터 ‘슈가 베어’와 귀여운 스마일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굿즈뿐만 아니라 크림 가득한 도넛으로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넛 맛집이야. 매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서 주말 에는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해. 도넛뿐만 아니라 키치한 디자인의 케이크까지 인기 있는 웨이팅 핫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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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저 베어
송민호와 이제훈도 줄 서서 다녀갔다는 맛집으로 미트 파이가 특히 유명한 디저트 카페야. 연예인이 웨이팅 하면서 구매했다는 사실이 SNS에까지 퍼지면서 송리단길에서 꼭 들려야 할 맛집으로 떠올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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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에게 웨이팅은 놀거리로 인식되기도 해. sns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고, 오픈런을 하며, 웨이팅이 길어도 소비가 주는 만족감이 있다면 즐기는 거야!
‘웨이팅은’ 사람들을 관심 갖게 하고, 줄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또 다른 고객을 모으는 마케팅적 장치가 된다는 것 이제 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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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리뷰-마케팅 근육을 기를 수 있는 습관
안녕 리더들:) 이달의 리뷰는 마케팅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져왔어!
혹시 마케팅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리더들이 있니? 그렇다면 단비의 리뷰 내용을 집중해서 읽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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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유튜브 채널인 ’최명화TV by 블러썸미‘에서는 마케팅 근육을 기를 수 있는 착한 습관 3가지를 소개하고 있어. 오늘은 그 중 단비가 가장 인상깊게 본 <케이스 스터디> 에 대해 리뷰해볼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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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트렌드 파악, 마케팅 활동 분석에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 브랜드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어. 이 영상에서는 스터디를 3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 그 이유는 아무래도 혼자 하다보면 재미도 없고 꾸준히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이야. 스해터디의 빈도는 한달에 한번, 즉 한달에 한 케이스(브랜드)가 적당해.
그렇다면 이 스터디를 위해 뭘 준비해야 할까?
바로 내가 선정한 케이스를 조사해 오는 거야. 내용 구성은 이렇게 해봐.
1. 단지 이 브랜드의 행보가 어떤지, 어떤 마케팅이 성공적이었는지를 조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회사, 브랜드의 연혁, 역사, 변천사를 공부해.
1-1. 연혁 및 역사가 짧은 신생 브랜드나 작은 기업의 경우 대표의 경험, 지향점, 철학, 경력 등 그의 배경을 조사해봐!
2. 마케팅 활동에 대한 시장/소비자의 반응, 경쟁사의 대응이나 마케팅 전략까지 살펴봐.
3. 다른 산업군에 적용된 비슷한 케이스 혹은 이 활동과 유사한 사례는 뭐가 있었는지 공부해보자. 만약 단비가 이 부분을 공부한다면 내가 픽한 브랜드에서 가장 흥행한 마케팅 혹은 이슈가 된 광고 캠페인, 인상깊은 활동을 바탕으로 비슷한 사례를 공부해볼 것 같아!
예를 들어 올리브영을 스터디하던 중 ‘오늘드림’ 서비스가 인상깊었다면, 다른 산업군의 비슷한 사례인 쿠팡 당일배송 서비스를 더 알아볼 수도 있겠지?
4.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끊임없이 생각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는 거야.
소개한 일련의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 인사이트를 창출할 수 있게 돼. 스터디 모임에서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더욱 시너지가 발생하겠지?
원본 영상에는 나머지 2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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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들이 전달한 이번달 소식은 어떠셨나요? 개선이 필요한 부분, 좋았던 부분 등을
피드백해주시면 다음달 더 좋은 뉴스레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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